반가워 살려줘서...(부제:이 죽일놈의 스위스)
스위스를 뒤로 하고 인스부르크로 간다. 어떻게 또 일정이 맞아서 바르셀로나에서 헤어졌었던 진원, 유림을 인스부르크에서 만나기로 하고...여행의 처음을 같이 시작했다 중간에 헤어져서 서로 다른 경로로 여행을 하다 다시 만난다는게...어떻게 보면 쉬울수도 있지만 그래도 중간의 일정이 맞아야 하기도 하고, 여행하는 사람의 의지? 머 그런게 필요하기도 하고... 그렇게 스위스에서의 짧았던 이틀을 뒤로 하고 오스트리아로 향한다. 캠핑장 앞에서의 아침 안개...원랜 좀더 일찍 일어나서 어제 올랐던 봉우리의 정상까지 차를 몰고 올라가서 일출을 보는거였는데...귀찮기도 하고해서 그냥 적당히 일찍 일어나서 그냥 그린덴발트에서 인터라켄으로 나왔다. 아침 산안개와 물안개가 겹쳐서 스위스의 또다른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
2010.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