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집을 소개합니다.
스웨덴에 워킹홀리데이로 온지 두달여... 처음 한달은 스톡홀름에서 그리고 그다음 한달은 예테보리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즐거움, 새로운 곳에 여행이 아닌 정착하여 산다라는 즐거움... 그리고 생각처럼 되지 않았던 것도 많았던 시간... 그 시간을 뒤로 하고 이곳 키루나로 이주한지 어언 24시간이 지나고 있다. 재대로 여행을 하는것도 아닌, 그렇다고 재대로 정착을 해서 일을하며 생활하는것도 아닌...그냥 이도저도 아닌 떠도는 생활이지만 이제는 조금 내려놓고 편하게 생활하고자 한다. 서른을 바라보는 이즈음에서(물론 한국나이론 서른이긴 하지만 실제 살아온 날수로 치면 아직 멀었으니...) 잠시 세상과는 멀리 떨어진 한적한 곳에 나홀로 자연속에 파뭍혀 시간을 보내면서...3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30년..
2011.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