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떠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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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크레슈티(2)

  • 부크레슈티,브라쇼브,브론슈타트

    오늘 부크레슈티에서 할일은?? 쇼핑~ 그냥 쇼핑이다~ 캠핑장에서 시내로 다시 들어가서 까르푸가 있는 건물 옆 주차건물에 차를 세우고 시내를 구경하러 나선다. 여기 저기를 돌아다니다 어제 식당앞에서 본 빨간모자 아저씨 발견! 역시나 나의 예상이 맞은거였나? 낮에는 그냥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노시고 밤에는 주차장 아르바이트(?)를 하시나 보다. ㅎㅎ 내가 부크레슈티에와서 기억하는 유일한 아저씨이자 아마 '부크레슈티=빨간모자 아저씨'로 내 기억속엔 남아있을 것 같다. 부크레슈티 길거리에서 발견한 로마의 건국신화에 나오는 늑대와 늑대 젖을 먹고 자란 로물루스와 레무스 형제의 기념상? 루마니아는 ROMAN_IA라고해서 로마인의 후예 머 그렇다고 한다. 오늘의 목적지!! 부크레슈티의 가장 중심가에 있는 엄청큰 건물..

    2010.11.06
  • 4 - 1 = 3

    오늘은 균형이가 이스탄불로 떠나는 날이다. 오늘따라 균형이와 희영이의 표정이....겉으론 둘다 웃고 있는데...ㅎㅎ몰라~ 호텔을 나와 차에서 짐을 정리하는데 집시 누나가 왔다. 돈을 달랜다. 없다 그랬다. 그러니 짐정리하던걸 보더니 라면을 달란다. 안주고 있으면 더 귀찮게 할까봐 하날 줬다. 그러니 다른거 또 달란다. 아...괜히 줬다. 어쩐다. 얼른 대충 짐정리를 끝내고 그냥 차를 몰아 출발했다. 안그럼 계속 귀찮게 할것만 같아서... 오늘의 날씨는 어제 네세바르에서의 더위보단 한결 낫다. 아직 이르면 이른 오전시간이라 그럴수도 있고...갑자기 내리는 소나기 때문에 시원한 느낌일수도 있고...흑해까지 왔으니...흑해에 수영은 못하더라도 발이라도 한번 담그고 가야지~^^ 아침에 산책을 갔다온 애들이 봐둔..

    201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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