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녘 저녁노을
또다른 하루의 시작, 그리고 여행 제2막의 끝... 같은 배를 타고 다시 베네치아로 향하지만 어제와는 또 다른 느낌의 하루다. 똑같이 생긴사람이 업는 것처럼 똑같은 하루는 없다. 영화 'if only'에서 수없는 같은 날을 다른 방법으로 반복하지만 결국의 결론은 동일할수 밖에 없는 것처럼 오늘의 하루는 결코 다른날과 같을 수도 없고, 운명처럼 오늘의 하루는 결코 다른날과 같을수도 없고, 운명처럼 오늘의 하루는 다르게 바뀔수도 없는 것이다. 내가 가는 이길에...이 배안에 있는 모든사람들에게 서로는 그냥 스쳐가는 인연일 뿐일지라도 오늘 이순간이 아닌 또다른 내일 만날수 있었을 사람인가는...글쎄다.... 베니스에서 맞는 2일째 아침... 오늘의 여행은 나 혼자 시작이다. 세번째 베네치아 방문에서 오늘의 목..
2010.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