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막 돌아오는 그길에 서서
오늘아침은 일찍부터 시작한다. 오랜만에 묵는...재대로된 아침이 나오는 호텔이기에...아침밥도 먹어야 하고...희영일 공항에도 데려다 줘야하고...또 멀리 길을 떠나 프라하까지도 가야하는 날이다. 2개월여 전에 아람이와 단둘이 여행을 시작했다가, 진원, 유림과 함께 넷이 되었다가 다시 둘이 되었었고, 그리고 다시 희영 균형일 만나면서 넷이되고, 균형을 내려주면서 셋이되었다 이제 오늘부턴 처음 출발했었던것처럼 아람이와 나 둘만이 남아서 계속 여행을 한다. 다행히 우리가 묵었던 호텔은 공항과는 30분내외 정도로 가까운 거리였기에...생각보다 이른시간에 희영일 공항에 내려다 주고 이른시간에 차를 몰아 프라하로 간다. 희영아 안녕~찜통 같다던 모스크바의 공항은...ㅎㅎ 비엔나 시내를 다시 거쳐서 북쪽으로 북쪽으..
2010.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