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떠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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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뒤가르(1)

  • 태양이 작열하는 프로방스..

    어제의 방황...끝모를 침전... 과연 오늘은 끝날것인가... 대답은...NO!! 오늘은 또 어디로 가는길인가요... 어제 밤새...쏟아지는 별들과 미친듯이 불어대는 바람 속에서 잠을 들었다 늦은 하루를 시작했다... 느지막히 일어나서 아람이가 사온 빵을 먹고 무작정 그냥 그렇게 차를 몰아서 퐁뒤가르에 도착했다. 오늘 오기 전까지는 로마시대의 수로유적으로만 알고있었던 퐁뒤가르는 알고보니 프랑스 남부의 아주아주 유명한 휴양지...물놀이터였다...여기저기서 퐁뒤가르를 보기위해 온 관광객보다는 물놀이를 하기위해서 근처에 사는 프랑스인이 더 많이 몰려든...튜브를 앉고 뛰어다니는 꼬마애들과, 고등학생쯤 되어보이는 젊은이들이 다이빙을 하고 수영을하고 보트를 타고 카누를 타는 그런 아주아주...재미있는 곳이었다. ..

    201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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