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과 같은 세차!!
아직 해가 뜨기 전에 산마리노를 떠나서 오늘의 목적지인 베네치아로 향한다. 이탈이아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원래의 계획대로라면 그곳에서 균형이와 희영이를 만나서 잠시금 베네치아 비엔날레를 준비하는 선생님들을 뵙고 여행의 3막을 시작하는것이다. 이탈리아 반도의 동쪽 바다, 아드리아해를 끼고 차를 몰아서 북쪽으로 올라간다. 좀 일찍 일어난 탓일까, 중간에 잠시금 이름모를 어느동네에 들러 차를 세우고 한시간여 낮잠을 자고 다시 차를 몰아 베네치아로!! 오늘의 목적지인 캠핑장은 피렌체 캠핑장에서 받았던 브로슈어에 나오는 곳으로 정했기에...길을 찾아가는 수고는 오늘은 하지 않아도 좋았다.ㅎㅎ 그렇게 차를 몰아 베네치아에 도착!! 정확히는 베네치아는 아니고 베네치아 섬의 맞은편 어딘가에 있는 FUSINA라는 곳..
2010.10.23